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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적은 바꿀 수 없는 것이고

영어성적은 최소한의 기준만 맞추면 된다. 물론 뭐 더 받아서 나쁠 건 없지만.

GRE는 안쳐서 모르겠지만 이건 미국 원어민들도 힘들기에 게다가 최소한의 기준도 없어서 GRE는 끝내는게 아니라 그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.

결국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그리고 이력서정도만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다.

내 경우는 Personal Story 와 CV 그리고 Writing Sample을 제출했다.

Writing Sample은 내가 투고한 학술지 내용을 요약해서 냈다.

CV는 학력, 경력, 출판, 발표, 상훈, 자격증 그리고 병역 이렇게 썻고 (특이점은 병역을 꼭 넣었다 ㅎㅎ 미국이 좋아한다길래)

학력에 학부 학업 우수상, 상훈에 국교원 우수교원컨텐츠를 넣었다.

특이점은 하이퍼링크를 달아서 클릭하게 되면 내 경력증명서, 학업우수상, 학술지 게재, 발표자료, 국교원상훈등을 바로 웹상으로 볼 수 있게 했다. 물론 커미티에서 종이로  출력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.

결국 PS로 승부를 본 것인데

직장인으로서 돈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기에 그냥 어학원이나 유학원에 도움을 청할까도 생각했지만...

내 전공을 아는 사람이 있을리 만무했다.

그래서 철저하게 내 이야기를 갈고 닦은게 유효하지않았나 한다.

공대 전공이라면 크몽에 많은 공대생들이 있고 뭐 교육학 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.....을지도 모르겠다.

내가 필요한 건 영어라는 언어적 도움이 필요했을 뿐 content는 나 말고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이기에...

힘들어도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간 것이...

그리고 대학 홈페이지에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프로필이 있기에 차라리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것이 더 현실적일 것 같지만...

나는 내가 무엇을 할지 명확하게 몰랐기에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.

언젠가 내 프로필도 올라온다면..... 과연 내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....

나는 어찌되었든 내 스스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려고 노력해서 합격하지 않았나 한다.

F-1 비자는 진짜 어학원에 맡기고 싶은데...

나는 한국이 아닌 여기 카자흐스탄에서 받아야 해서.... 맡길수도 없다...

감사하고도 행복한 운명 아닐까 한다.

인문학의 경우는 결국 공대처럼 산술적인 수치가 있는게 아니기에...

결국.... 객관화 시킬 수 없는 주관적인 말빨(?)로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은 한국이나 미국이나...

다만 R 이나 Python등을 배워서 조금은 객관화 시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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